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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7 10:26
중국 하얼빈 여행 마루타 731부대를 가다!방문후기[취엔의 중국 여행기]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164  
안녕하세요. 취엔입니당~^^
취엔은 오늘부터 중국 여행했던 지역들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첫 번째 지역은 하얼빈 마루타 731부대에요!
현재 731부대는 9개월의 보수공사 후 다시 재개장했다고 하네요ㅠㅠ
제가 마루타 부대를 갔었을 때 당시에는 공사 전에 갔던 터라 
외부 사진이 보수공사하기 전 사진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와 역사적으로 연관이 깊은 장소이니 만큼
포스팅을 하고자 해요!^^ 

 저는 예전 중국 유학시절 중국어 회화 실력 향상을 위하여
 나 홀로 대련에서 기차를 타고 3주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첫 기차여행이었던 장소 하얼빈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제가 하얼빈에 도착하자마자 갔던 곳은
바로!

마루타 731부대입니다.
731부대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하얼빈에 주둔시켰던 부대로서, 일본군이 실제 살아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했던 부대입니다. 1936년~1945년까지 전쟁 포로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세균 실험, 인체실험, 약물 실험 등을 시행하였습니다. 실험 대상에 한국인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 큰 충격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꼭 오고 싶었던 곳 중에 하나였어요.
대련에서 유학했을 때, 하얼빈이 멀지 않다고 생각하여
기차(일반석)을 타고 9시간 만에 하얼빈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731부대로 향했습니다!

731부대는
하얼빈역에서 나오셔서 오른쪽으로 600m 정도 걸어가셔서 338번 버스를 타시면 돼요. 요금은 2원입니다.
출발지점부터 환승 없이 1시간가량 소요되는데,
双拥路정류장에서 내리셔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731부대에 도착할 수 있어요!

731부대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무료로 박물관을 개방하였고, 반드시 여권을 가지고 가셔야 해요!
중요한 것은 월요일에는 휴관입니다.


731부대 입구 앞입니다.
제가 입구에서부터 놀랐던 부분은
당시 입구 안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
저에게 신분증과 여권 검사하였습니다.
다행히 저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이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일본인은 왠지 들어가면 큰일이 일어날 수도 있거나 입장 자체를 못하게 하기 위함 같았습니다.  

731부대 박물관 입구 앞입니다.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 뭔가 되게 무서웠어요..


방독면 사진입니다. 
일본군은 방독면부터 발아래까지 장비를 다 착용하고 있네요..
심지어 말도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은 대량의 독가스 실험을 당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당시 일본군이 사용했던 물품들이
전시되어있네요.
독가스 실험 시 일본군들이 입었던 물품들이 보이네요.


고압의 가스를
저장해놓은 통도 보입니다.

일본군이 생체실험을 하기 위한
많은 종류의 주사기들이
놓여있어요.

일본군이 강제로 사람에게
세균 주사를 놓고 있는 모습입니다.
옆에서 분노에 가득 찼던 중국인 한 분이 생각나네요..

이 사진은 실험을 위한 
남자아이의 장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아이의 장기를 꺼내는 모습입니다ㅠㅠ

731부대 박물관을 나오면서 한 동상이 중앙에 세워져 있었는데,
남자가 여자를 안고 울부짖고 있는 동상이었습니다ㅠㅠ

 박물관을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찍은
외부 모습입니다.

그 당시 731부대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마음이 굉장히 좋지 않았어요.
중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무작정 혼자 시작한 여행이라 처음엔 굉장히 설레는 기분이었는데
실제로 박물관을 보고 나서 돌아가는 발걸음이 굉장히 무거웠어요..
특히나 우리나라 한국인도 실험 대상 중 포함되어 있었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하얼빈을 여행하러 오신다면 731부대를 한 번쯤 오시는 것도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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